살롱

타로 카드 사전· 대아르카나

은둔자 The Hermit

이 카드가 놓인 날을 그린 글이에요. 맞히는 게 아니라 지금을 비춰보는 거예요.

은둔자 타로 카드

바로 놓였을 때 정방향

불빛 하나만 들고 혼자 걷는 밤이에요.

약속을 줄이고 나니 비로소 내 생각을 들을 틈이 생겨요. 시끄러운 자리보다 조용한 책상이 오늘은 더 끌려요. 남에게 묻던 답을 이제는 스스로에게 되물어요. 혼자 있는 시간이 다음 걸음의 방향을 비춰줘요.

  • 성찰
  • 고독
  • 내면

거꾸로 놓였을 때 역방향

문을 너무 오래 걸어 잠가 뒀어요.

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이제는 누구와도 말 트기가 어색해져요. 생각은 많은데 정작 누구에게도 꺼내지 않고 쌓아만 둬요. 방 안은 고요한데 마음은 자꾸 소란스러워져요. 오늘 짧게라도 안부 하나 건네면 문틈이 열려요.

  • 고립
  • 단절
  • 침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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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토리용 그림
78장 전부 보기

글은 전부 저희가 직접 썼어요. 그림은 1909년에 나온 라이더-웨이트-스미스 덱이에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