열 글자 사전
갑(甲) 곧게 자라는 나무
생일을 넣으면 열 글자 중 하나가 나를 가리켜요. 이건 그중 갑의 이야기예요.
갑(甲)곧게 자라는 나무
한번 정하면 위로만 가요
목표를 정하는 순간 뒤를 안 돌아봐요. 미룬 연락 앞에서 남들은 문장을 고르는데 이 글자는 벌써 전화를 걸고 있어요. 새 일이 시작되는 자리마다 먼저 말을 꺼내고, 방향을 잡는 쪽이 저절로 돼요.
- 뚝심
- 시작하는 힘
- 곧음
굽히자는 말을 자기가 지는 신호로 들어요.
힘이 도는 자리
아무도 먼저 나서지 않는 회의에서 이 글자가 먼저 손을 들고 입을 열어요. 정리 안 된 계획에 뼈대를 세우고 새 프로젝트의 첫 줄을 쓰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중심이 돼요.
걸리는 자리
이미 정한 계획이 틀렸다는 게 드러나도 방향을 바꾸는 데 며칠이 걸려요. 함께 일하는 사람이 다른 안을 내밀면 자기 계획부터 지키려고 그 말을 끝까지 안 듣고, 같은 얘기를 몇 번이고 되짚어요.
곁에서 보면
정해지기 전의 침묵이 오해를 만들어요. 조언을 굴려보느라 조용한 것뿐인데, 곁에서는 벌써 무시당했다고 접수하거든요. 「생각 중이야」 한마디면 풀릴 일이 꽤 많아요.
다른 글자와 갑 사이
곧게 자라는 나무가 앉는 자리 여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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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은 전부 저희가 직접 썼어요. 해설은 성향을 읽는 하나의 방식일 뿐, 정해진 것이 아니에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