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로 카드 사전· 소드
소드 10 Ten of Swords
이 카드가 놓인 날을 그린 글이에요. 맞히는 게 아니라 지금을 비춰보는 거예요.

소드 — 생각과 말, 가르고 나누는 힘
바로 놓였을 때 정방향
더 나빠질 게 없는 곳까지 내려와요.
바닥에 닿고 나니 이상하게 숨은 쉬어져요. 끝났다는 사실이 아프지만 동시에 분명해요. 다음 걸음은 여기서부터 다시 세면 돼요.
- 바닥
- 끝맺음
- 안도
거꾸로 놓였을 때 역방향
지난 일을 몇 달째 자꾸 다시 꺼내요.
이미 정리된 이야기를 자꾸 처음부터 되짚어요. 누가 더 잘못했는지 따지는 동안 다음 걸음은 멈춰 있어요. 상처를 다시 들여다보는 것과 거기 눌러앉는 것은 다른 일이에요.
- 미련
- 곱씹기
- 지연
보내기
글은 전부 저희가 직접 썼어요. 그림은 1909년에 나온 라이더-웨이트-스미스 덱이에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