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로 카드 사전· 완드
완드 페이지 Page of Wands
이 카드가 놓인 날을 그린 글이에요. 맞히는 게 아니라 지금을 비춰보는 거예요.

완드 — 의지와 시작, 밖으로 뻗는 힘
바로 놓였을 때 정방향
편지를 들고 뛰어오는 얼굴이 상기돼 있어요.
새로 시작할 일 얘기를 꺼내면 눈부터 반짝이는 사람이 있어요. 계획은 아직 허술한데 그 열기만은 진짜예요. 그런 사람이 옆에 없다면 요즘 내가 그 얼굴을 하고 다니는 중이에요.
- 설렘
- 새 소식
- 초심
거꾸로 놓였을 때 역방향
메아리만 요란하고 정작 손 댄 건 없어요.
이 얘기 저 얘기 꺼내는 사람은 늘 그 사람이에요. 정작 하나라도 끝까지 밀어붙인 적은 드물어요. 요즘 내 다이어리도 시작만 적힌 줄로 가득해요.
- 말뿐
- 산만함
- 미완의 계획
보내기
글은 전부 저희가 직접 썼어요. 그림은 1909년에 나온 라이더-웨이트-스미스 덱이에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