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로 카드 사전· 컵
컵 7 Seven of Cups
이 카드가 놓인 날을 그린 글이에요. 맞히는 게 아니라 지금을 비춰보는 거예요.

컵 — 마음과 관계, 안으로 고이는 것
바로 놓였을 때 정방향
고를 게 너무 많아서 오히려 못 골라요.
머릿속에 그려둔 그림만 벌써 여러 개예요. 다 근사해 보이지만 손에 잡히는 건 하나도 없어요. 상상은 화려한데 오늘 할 일은 그대로예요. 하나를 정하는 순간부터 나머지는 자연히 흐려져요.
- 망설임
- 공상
- 선택
거꾸로 놓였을 때 역방향
안개가 걷히고 손에 하나가 남아요.
이것저것 재던 목록을 오늘 드디어 지워요. 화려한 상상보다 소박한 확신이 더 든든해요. 이제 그 하나를 붙잡고 걸어가면 돼요.
- 정리됨
- 확신
- 선택 완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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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은 전부 저희가 직접 썼어요. 그림은 1909년에 나온 라이더-웨이트-스미스 덱이에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