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로 카드 사전· 소드
소드 5 Five of Swords
이 카드가 놓인 날을 그린 글이에요. 맞히는 게 아니라 지금을 비춰보는 거예요.

소드 — 생각과 말, 가르고 나누는 힘
바로 놓였을 때 정방향
이겼는데 옆자리가 텅 비어 있어요.
목소리를 높여 결국 하고 싶은 말을 다 했어요. 그런데 방 안에는 이제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아요. 옳고 그름을 가른 자리엔 온기 대신 정적만 남아요.
- 승리
- 공허함
- 냉기
거꾸로 놓였을 때 역방향
끝난 다툼인데 점수를 계속 세고 있어요.
그날 누가 더 심했는지 머릿속에서 자꾸 재판을 열어요. 이미 지나간 말들을 몇 번이고 다시 데려와요. 이겼는지 졌는지보다 지금 마음이 편한지가 더 중요해요.
- 뒤끝
- 앙금
- 되새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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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은 전부 저희가 직접 썼어요. 그림은 1909년에 나온 라이더-웨이트-스미스 덱이에요.